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이른바 '펫 휴머니제이션'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도 많아졌는데 국내 연구진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고급 기능성 사료를 속속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%에 가까운 640만여 가구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20만여 가구는 반려견을 키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실외보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반려견이 훨씬 많아 반려견의 40% 정도는 비만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정소희 / 반려인 : 뚱뚱해서 항상 비만 쪽으로도 걱정하고 안구건강도 생각하고 피부질환까지도 좀 걱정이 많죠.] <br /> <br />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시장이 매년 3%씩 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고가의 수입 사료가 대부분인데 최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원재료는 곤충인 동애등에 유충과 갈색거저리 애벌레를 비롯해 옥수수 전분과 도담쌀, 흑삼 등 모두 5가지. <br /> <br />곤충 원료는 콜레스테롤 저감과 알레르기 완화, 옥수수 전분은 비만 예방. 도담쌀은 간 기능 개선, 흑삼은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기환 / 펫푸드 제조 업체 대표 : 수입산 사료에 대비해서 기능성 강점을 가질 수 있고 단가도 펫푸드가 점진적으로 내려가고 있고 그리고 기능적으로도 더 수입제품보다 월등하다.]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모두 7개의 반려견용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산업체로 기술을 이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좋은 기술기반으로 개발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수입 의존도에서 좀 탈피하고 더 나가서는 수출 주도국으로 도약하는 데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 땅에서 키운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듯이 반려동물의 건강도 우리 농산물로 챙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5121840194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